담배 던지고 '수갑 채워라'...전자발찌 성폭행범 검거 장면에 공분

정윤주 2023. 9. 1.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30대 남성이 이웃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널A는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를 인용해 30대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아래층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화면 캡처

전자발찌를 부착한 30대 남성이 이웃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널A는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를 인용해 30대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아래층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했다. 여성은 강하게 저항하다가 흉기를 빼앗고 탈출한 뒤 인근 편의점으로 향해 112신고를 요청했다.

A 씨는 피해 여성이 도주하자 체념한 듯 담당 보호관찰소에 전화를 걸어 범행을 실토했다.

빌라 앞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나와 10분 가까이 줄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빌라 앞에 앉아있다가 경찰이 다가오자 담배를 땅에 집어 던진 뒤, 수갑을 채우라는 듯 두 팔을 들고 경찰관에게로 다가갔다.

ⓒ채널A 화면 캡처
A씨는 이미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을 살고 나온 전력이 있었다. 그는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으며 피해자와는 교류가 전혀 없던 사이였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