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의원정수 축소 노력…병립형 비례제, 당내 이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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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선거제 개편 논의를 두고 "김기현 대표가 공식적으로 의원 수 감축을 주장했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감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선거제 협상과 관련 "우리 당은 협상 초기부터 전국단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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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하지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선거제 개편 논의를 두고 "김기현 대표가 공식적으로 의원 수 감축을 주장했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감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선거제 협상과 관련 "우리 당은 협상 초기부터 전국단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당시에도 강하게 반대해왔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가는데 당 내 특별한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야당이 '과거로의 퇴행'이라고 비판하는 것에는 "그래서 양당 간 절충점을 찾아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오전에만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에는 "2시간 안에 조사가 끝날 지도 모르는 사안이다.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특별히 야간에 조사를 할 경우에는 당사자 동의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오전에만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에서 수용할지 의문"이라며 "건강상태 등은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할 때 고려 요소다. 다만 정치는 멀리 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 불안이 여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국민의 걱정을 알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바다, 식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책들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관련 상대국 및 국제기구하고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안전관련 조치를 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수산업계 어민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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