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시설공단 신임 기관장, 내·외부 인사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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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대표 공공기관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신임 기관장 후보를 놓고 기관 내·외부 인사 간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부산시는 교통공사와 시설공단 신임 기관장 후보군이 각 기관 임추위에서 통보되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부산시의회 전달할 예정이다.
교통공사와 시설공단 신임 기관장은 시의회 인사검증회 직후 그 결과를 토대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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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 모두 공사 내·외부 인사 1명씩 복수 후보 부산시에 통보 전망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 거쳐 이르면 10월 초 신임 기관장 임명 예정
부산시 산하 대표 공공기관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신임 기관장 후보를 놓고 기관 내·외부 인사 간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기관의 신임 기관장 선임은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회를 거친 뒤 다음 달 초쯤 결정될 전망이다.
전임 기관장들이 각각 사퇴와 해임으로 공석이 된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신임 기관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먼저, 부산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임추위는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해 부산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교통공사 안팎에서는 이동렬 공사 경영본부장과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복수 후보로 부산시에 전달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 중 이병진 전 부시장의 경우 앞서 걸림돌로 제기됐던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렬 경영본부장은 공사 조직 관리 경험과 전문성이, 이병진 전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 부처·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도 공단 내·외부 인사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시와 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박인호 공단 기반본부장과 이성림 KNN 전 대표 등 2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교통공사와 마찬가지로 시설공단 신임 이사장 후보들 역시 전문성과 여러 방면에서 쌓은 경륜 등을 각각의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설공단노조는 '낙하산 인사' 반대를 주장하고 있어, 최종 후보 선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부산시는 교통공사와 시설공단 신임 기관장 후보군이 각 기관 임추위에서 통보되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부산시의회 전달할 예정이다. 두 기관 모두 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이기 때문이다.
시는 애초 각 기관 기관장 공석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추석 전에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으나, 시의회 의사일정 상 오는 10월 초 인사검증회를 여는 것으로 조율됐다.
교통공사와 시설공단 신임 기관장은 시의회 인사검증회 직후 그 결과를 토대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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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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