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보고서 발표…'김남국 사태'로 트래블룰 관심 폭증

최용순 2023. 9.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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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가 공동 출자한 국내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가 카탈라이즈리서치와 함께 트래블룰 관심도 등에 대한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래블룰 언급량이 급증한 국가는 한국, 일본, 프랑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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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라이즈리서치와 공동 조사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가 공동 출자한 국내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가 카탈라이즈리서치와 함께 트래블룰 관심도 등에 대한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가 지난 5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래블룰 언급량이 급증한 국가는 한국, 일본, 프랑스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및 자금출처 소명과 관련한 공방이 언급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언급량은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이 불거진 지난 4~5월 급증했다. 2분기 트래블룰 관심도는 1분기 대비 700% 가량 폭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프랑스의 트래블룰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일본과 프랑스는 2분기에 시행된 트래블룰 규제 시행과 연관해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트래블룰 관련 워드 클라우드 및 주요 토픽 분석 ▲2023년 상반기 트래블룰 국가별 관심도 추이 분석 ▲트래블룰 시행에 대한 시장 반응 분석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시행 국가들의 세부 내용 등을 다뤘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올해부터 FATF, G7, EU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각 국이 트래블룰 시행에 큰 진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각 국의 규제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트래블룰 솔루션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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