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올해 1026만2000명 방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2023.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올 여름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1026만 2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해운대구측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은 6월1일 부분개장을 시작으로 8월31일까지 운영됐으며 방문객 수는 1026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1078만 6000여 명 대비 소폭 줄었다.

구는 개장 기간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바다축제, 해운대 해변라디오, 버스킹존 등 음악과 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했다.

또 야외 응급치료소를 운영해 찰과상, 해파리 쏘임 등 총 927명을 치료했으며 송정해수욕장 서핑구간을 역대 최장 길이인 250m로 확장했다.

야간 주취 입수객 구조를 위해 6월부터 야간 입수 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운영해 야간 주취 입수객을 비롯해 541명을 단속·계도했다.

구는 이용객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내년에도 오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