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나이에 고졸 학력 인정’…충북 검정고시 합격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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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학업에 매진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명희(여‧75)씨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지 1년 만이자, 이번 시험 최고령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충주열린학교에서 검정고시 준비를 하던 임모(여‧72)씨다.
중졸에서는 독학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한 정옥영(여‧73‧청주시)씨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최고령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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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뒤늦게 학업에 매진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명희(여‧75)씨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지 1년 만이자, 이번 시험 최고령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연씨는 지난해 2회 검정고시, 올해 1회 검정고시에 이은 세 번째 도전에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1일 오전 2023년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099명이 응시해 847명이 합격, 77.07%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험별로는 △초졸 응시 39명, 합격 31명(79.49%) △중졸 응시 220명, 합격 154명(70%) △고졸 응시 840명, 합격 622명(78.81%)이다.
시험별 최고 득점자는 △초졸 평균 97.50점을 받은 박모양(여‧11), 김모양(여‧11), 서모양(여‧15) 등 3명 △중졸 평균 99.33점을 받은 전모양(여‧14), 김모군(14) 등 2명 △고졸 전과목 100점을 받은 홍모양(여‧16), 김모양(여‧16), 김모군(16), 허모군(16), 정모양(여‧16) 등 10명이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충주열린학교에서 검정고시 준비를 하던 임모(여‧72)씨다. 임씨는 단 한 번의 응시로 합격했다. 중졸 검정고시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중졸에서는 독학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한 정옥영(여‧73‧청주시)씨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최고령 합격했다. 정씨도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할 계획이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연명희씨다.
충북교육청은 합격생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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