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박기정 작품 기획전시회 1일부터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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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서화가로 이름 높은 차강 박기정 선생의 애국과 예술정신을 기리는 차강 박기정 작품 기획전 '묵객-차강 박기정의 어제와 오늘 전(展)'이 1일 차강 선생이 평생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했던 평창군 봉평면의 봉평 콧등작은미술관에서 개막해 오는 10월말까지 열린다.
차강 박기정선양회(회장 정용선)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緣, 애국열사들 평창에서 다시 만나다'를 부제로 차강 박기정 선생의 서화작품과 근대 서화계의 거장인 추사 김정희, 대원군 이하응, 다산 정약용, 해강 김규진을 비롯 애국열사들로 지사화가(志士畵家) 불려지는 일송 김동삼, 만해 한용운, 백범 김구 선생의 작품을 함께 전시, 높은 예술세계를 비교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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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서화가로 이름 높은 차강 박기정 선생의 애국과 예술정신을 기리는 차강 박기정 작품 기획전 ‘묵객-차강 박기정의 어제와 오늘 전(展)’이 1일 차강 선생이 평생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했던 평창군 봉평면의 봉평 콧등작은미술관에서 개막해 오는 10월말까지 열린다.
차강 박기정선양회(회장 정용선)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緣, 애국열사들 평창에서 다시 만나다’를 부제로 차강 박기정 선생의 서화작품과 근대 서화계의 거장인 추사 김정희, 대원군 이하응, 다산 정약용, 해강 김규진을 비롯 애국열사들로 지사화가(志士畵家) 불려지는 일송 김동삼, 만해 한용운, 백범 김구 선생의 작품을 함께 전시, 높은 예술세계를 비교 조명한다.
전시전에는 차강 선생의 서화작품 20여점을 비롯 근대 서화계 거장들의 작품 등 모두 3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근대 서화계 거장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혼맥(魂脈)을 한자리에서 펼쳐 서로 연관성을 비교해 보는 보기 드문 전시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차강 박기정선양회 정용선 회장은 “차강 선생은 구한말 당대에 이미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불운에 맞서면서 강직한 선비정신으로 저항하고 은둔한 결과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역사에 묻혀 버렸다”며 “이번 전시전을 계기로 차강의 작품세계가 제대로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전시전을 통해 차강 선생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 고양은 물론 지역의 또 다른 문화관광 인프라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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