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코치로 아시안컵까지 간다…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합류

정다워 2023. 9.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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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코칭스태프가 개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를 9월 유럽 원정부터 다음해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차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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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클린스만호의 코칭스태프가 개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를 9월 유럽 원정부터 다음해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차 코치는 지난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어드바이저라는 직책을 맡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했다. 6개월 만에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코치로 변신해 본격적으로 대표팀 업무를 맡게 된다.

차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차 코치와 함께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이 코치는 2011년부터 협회 피지컬 코치로 일하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FC서울, 인도네시아를 거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협업하게 된다.

차 코치와 이 코치는 3일 웨일스로 출국해 A매치 준비에 들어간다.

반면 벤투 사단으로 일했던 김영민 코치는 10월까지 업무를 마친 후 계약을 마무리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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