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 출범...글로벌 종합 물류·해운회사로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에서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STX그린로지스가 정식 출범하며,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 회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STX그린로지스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신설법인 출범을 결의하고, 이우형 전 STX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STX는 종합상사로서 이차전지 공급망 확대를 기반으로 원자재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X서 물류·해운 부문 인적분할..오는 13일 재상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에서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STX그린로지스가 정식 출범하며,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 회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STX그린로지스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신설법인 출범을 결의하고, 이우형 전 STX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우형 신임 대표는 SK네트웍스를 거쳐 SK가스 미국·중국 지사장 및 사업개발 임원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경험은 물론 현장 경험도 두루 갖췄다. 2019년부터는 STX에서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전무)을 맡아 해운, 가스, 모빌리티 사업 등을 이끌어왔다.
향후 STX그린로지스는 기존의 자사선 및 용선(Chartering·임차선박) 선대 운용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선박 도입을 추진해 선단 및 선종의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IMO(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 수익성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STX는 종합상사로서 이차전지 공급망 확대를 기반으로 원자재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STX가 거래하는 원자재와 산업재의 대부분이 해상을 통해 운송되기 때문에 STX그린로지스는 잠재적 트레이딩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기업 CI(Corporate Identity)는 이러한 의미들을 담아 Green과 Logistics를 합친 STX Green Logis로 결정됐다. STX의 변경 상장 및 STX그린로지스의 재상장일은 오는 13일이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 내리면 감옥행”…혜리도 당한 ‘델타항공 횡포’, 과거 사례 보니
- 여성 살리려 뛰어간 버스기사…‘영웅’으로 불린 인물이었다
- “양쪽 아이라인 왜 달라?” 성형외과서 난동 부린 아나운서의 최후
- [주목 이 선수]5세 꼬마였던 '골프신동' 임채리,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
- 양손 묶여 숨진 여성...경찰, 40m거리서 담배만 피우다 떠나
- "나훈아 콘서트도 아니고"…`추석 기차표` 티켓팅에 고령층 한숨
- '패션의 완성'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K선글라스[누구템]
- 친딸 성추행한 남편 두 눈 찔렀다…“엄마를 용서해 주세요”
- 결혼하면 증여세 혜택 '1억원'…계부·계모도 가능[복덕방기자들]
- "하나님이 시켰다"…7살 딸 살해 후 암매장한 친모[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