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새 지도에 주변국들 일제히 반발

이경미 light@mbc.co.kr 2023. 9.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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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새 지도를 공개하자 베트남 등 주변국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지도에 담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도 새 지도에 담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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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군용물자 보급선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중국 해안경비정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새 지도를 공개하자 베트남 등 주변국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지도에 담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번 주 초에 베트남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자국 어선을 향해 중국 선박이 물대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중국이 정상 조업 중인 우리 어선에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도 새 지도에 담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4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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