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가 좋은, 수성동계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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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초입에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성동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물소리가 좋은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고, 2010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됐다.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수성동계곡의 수백 년 전 풍경은 지금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계곡을 따라 산책하노라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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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물소리 좋은 계곡, 서울 한복판 종로 수성동 계곡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초입에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성동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물소리가 좋은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고, 2010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됐다. 길이 190.8m, 폭 최대 26.2m에 이르는 수성동계곡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암석과 돌다리(기린교)가 남아 있다.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수성동계곡의 수백 년 전 풍경은 지금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계곡을 따라 산책하노라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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