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최진호·장희민, LX 챔피언십 1R 공동선두…장유빈·조우영 15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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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나란히 통산 8승을 거둔 김비오(33)와 최진호(39)가 2023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둘은 8월 31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7,293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똑같이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골라냈다.
7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최진호와 김비오는 코리안투어 통산 1승의 장희민(21)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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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나란히 통산 8승을 거둔 김비오(33)와 최진호(39)가 2023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둘은 8월 31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7,293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똑같이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골라냈다.
7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최진호와 김비오는 코리안투어 통산 1승의 장희민(21)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올해 첫 우승을 겨냥한 공동 1위 세 선수는 공동 4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서 있다.
김비오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그쳤으나 그린 적중률은 88.9%로 높았다. 그린 적중시 퍼트는 1.63개를 적었다.
김비오는 올 시즌 열린 코리안투어 13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상금을 수령했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1위에 시즌 상금 22위에 올라 있다.
5월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와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6위로 두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5월 말부터 참가한 5개 대회에서는 톱10을 추가하지 못했다.
최진호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00%에 그린 적중 88.9%의 뛰어난 샷감을 보였고, 그린 적중시 퍼트는 김비오와 같은 1.63개를 써냈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장희민은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 적중률 77.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4개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재경을 비롯해 함정우, 이지훈, 노성진, 윤상필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고군택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9위로 순항했다.
나란히 첫 우승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아마추어 선수 장유빈과 조우영은 공동 15위(4언더파 68타)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서요섭은 3오버파 75타로 흔들리면서 공동 108위에 자리했다.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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