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주일 “방사능 수치 기준치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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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방류 이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등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방류 개시 이후 오염수 방류 설비는 계획대로 가동되고 원전 주변의 바닷물과 어류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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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방류 이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등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방류 개시 이후 오염수 방류 설비는 계획대로 가동되고 원전 주변의 바닷물과 어류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방류 개시일인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31일 0시까지 일주일간 오염수 방류량은 2919t이고 방류 직전 오염수 삼중수소 농도는 기준으로 정한 L당 1500베크렐(㏃)을 크게 밑도는 200베크렐 전후였다.
도쿄전력과 수산청이 매일 공표하는 원전 주변 해역의 바닷물과 어류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도 기상 악화로 측정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하루 약 460t의 오염수를 17일간에 걸쳐 내보낼 계획으로 이달 10일까지 예정된 방류량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t씩 세 차례 더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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