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 장하원 대표 소환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자료사진]

검찰이 지난 2019년 2천백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했던 장하원 대표를 최근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 대표 등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부실 상태인 미국 대출채권에 투자하면서, 안전한 투자라고 속여 팔아 1천억 원대 피해를 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 법원은 "부실을 미리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는 별개로, 이들이 다수 펀드를 운용하며 부실 펀드가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자금을 돌려막은 혐의를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046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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