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자에 이수정·정철용·김재동

신재우 기자 2023. 9. 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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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제1회 '너머' 신인문학상'에 소설 부문 '흐르는, 제로'(이수정·미국), 시 부문 '오클랜드 솔라리스' 외 4편(정철용·뉴질랜드), 수필·논픽션 부문 '는개 비'(김재동·미국)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이번에 첫발을 내디딘 '너머' 신인문학상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한글문학 장을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인문학상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구화시대에 발맞춰 한글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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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회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자 이수정, 정철용, 김재동(사진=디아스포라 웹진 '너머' 제공) 2023.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제1회 '너머' 신인문학상'에 소설 부문 '흐르는, 제로'(이수정·미국), 시 부문 '오클랜드 솔라리스' 외 4편(정철용·뉴질랜드), 수필·논픽션 부문 '는개 비'(김재동·미국)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너머' 신인문학상은 세계적으로 한글로 집필하는 창작자를 독려하고 디아스포라 삶과 정신이 담긴 우수한 한글문학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설, 시, 수필·논픽션 3개 부문에 총 21개국, 111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 1인을 결정했다.

상금은 소설 부문 500만원, 시 부문과 수필·논픽션 부문은 각 300만원이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이번에 첫발을 내디딘 '너머' 신인문학상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한글문학 장을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인문학상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구화시대에 발맞춰 한글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이달 중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번역원의 디아스포라 문예 계간지 웹진 '너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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