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사람 떠 있다” 제주서 잇따른 수난사고… 2명 사망

박윤희 2023. 9.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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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일 뉴시스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9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 A씨가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1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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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사진 = 뉴시스
1일 뉴시스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9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 A씨가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자는 혼자 낚시를 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A씨를 찾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1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소방은 두 사고 모두 익수사고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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