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저탄소 제안' 울산시, 정부 예비조사 대상기관 선정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9.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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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공모한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 부처 제안사업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부처(지자체 포함)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내용을 제안하면 KOICA와 공동으로 발굴·기획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예산을 확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산업 저탄소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제안해 이번 예비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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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광역시는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공모한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 부처 제안사업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부처(지자체 포함)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내용을 제안하면 KOICA와 공동으로 발굴·기획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예산을 확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산업 저탄소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제안해 이번 예비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안 내용을 보면,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약 900만 달러(110억 원)을 투입해 기후지능형 농업 기술과 에너지자원순환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에서 농식품 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등 주요 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비조사 대상 기관 선정에 따라 울산과학대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실사한다.

이어 사업 타당·집행 계획을 작성해 한국국제협력단에 제출하면 내년 상반기쯤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조8천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정부의 ODA 예산에 적극 참여해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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