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새마을금고서 2000만원 훔친 강도 체포…'도박 빚 때문에'

김동현 2023. 9.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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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새마을금고에서 2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체포된 40대가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칠곡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5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새마을금고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흉기로 은행 직원을 위협,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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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칠곡군 새마을금고에서 2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체포된 40대가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칠곡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pexels]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5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새마을금고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흉기로 은행 직원을 위협,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남녀 직원 2명이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미리 은행 인근에 세워 둔 차를 타고 대구 동화사 방면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차량을 추적했으며 범행 발생 3시간 30여 분 만에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또 검거 당시 A씨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현금 2030만원도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및 범행 과정 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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