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열고 '9·9절' 축하 분위기 띄우는 北 [데일리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9·9절) 75주년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면에 전날(8월3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9월9일) 기념중앙연구토론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2면에서는 "인민 누구나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 기념일을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할 일념을 안고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 있는 참으로 격동적인 9월"이라며 9·9절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9·9절) 75주년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면에 전날(8월3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9월9일) 기념중앙연구토론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량경호 인민경제대학 부학장, 김성찬 조선노동당출판사 사장, 태형철 사회과학원 원장, 김금철 내각 사무장이 최고 지도자들의 업적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강국 건설은 수많은 난관을 헤쳐야 하는 매우 간고하고 준엄한 투쟁이며 이 길에서 믿을 것은 오직 주체적 힘, 자강력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인민 누구나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 기념일을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할 일념을 안고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 있는 참으로 격동적인 9월"이라며 9·9절에 의미를 부여했다.
5면에는 전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전국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독창·독주 경연 입선자들의 종합공연이 진행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3면에서는 '청년'과 '농업'을 중시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농촌 진흥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혁명이며 그것을 담당 수행해야 할 주력은 우리 청년들"이라면서 "청년들을 내세우고 이끌어 사회주의 대지에 억세게 뿌리 내린 미래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1분 1초도 허실함이 없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출근한 순간부터 맡을 일을 수행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뼈심'을 들여 일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6면에는 '간토 대학살 100주년'과 관련한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간토 대지진 때 일제 살인마들이 감행한 조선인 대학살 만행은 그 규모와 잔인성, 야수성에 있어서 동서고금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극악한 반인륜 범죄"라고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