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사장서 대리석 떨어져 근로자 사망…“작업줄 끊어져”

오상도 2023. 9.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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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부착하려던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숨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 부착용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사망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60대 근로자가 대리석에 깔린 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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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부착하려던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숨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 부착용 대리석이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가 사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고는 가로 50㎝, 세로 1m짜리 대리석을 크레인이 작업줄에 연결해 끌어 올리던 중 건물 3∼4층 높이에서 작업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60대 근로자가 대리석에 깔린 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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