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간 공동사업자 방식으로 청년·근로자주택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팔복동 일원에 창업지원주택(24가구)와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46가구) 등 총 70가구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47억원 등 총 168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팔복동 일원에 창업지원주택(24가구)와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46가구) 등 총 70가구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47억원 등 총 168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방식은 전주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공동사업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시공하면 시가 공사비를 지급하고 관리를 맡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팔복동 일원의 부지 약 5000㎡(1500평)를 확보한 상태로, 올 연말까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시공자를 선정한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공모 과정에서 설계내용과 시공 금액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최적안을 제시한 사업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동사업자방식은 그동안 LH와 지방공사에서 추진하던 방식으로,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시는 기존사례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찾아 보완하는 등 최적의 조건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또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 등을 사용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건축물로 건립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전주국가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향후 조성될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 건립되는 공동주택이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를 내 인구 유입 효과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청년 등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2가구의 청년 전용 임대주택과 81가구의 전주형 사회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배희곤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만큼 신속한 절차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주거 공간을 하루빨리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