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배우 꿈꾸던 청년 하정우, 강제규 감독 작품 출연 꿈 이뤘다" ('1947 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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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강제규 감독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던 과거의 꿈을 이뤘다며 감개무량한 소감을 밝혔다.
손기정 역의 하정우는 이날 제작보고회 말미 "2003년 대학 졸업반일 때 한 고깃집에서 강제규 감독님이 연출부를 데리고 회식 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그 때 한참 오디션 보고 다닐 때라 강제규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며 "제가 그 식당의 상호명부터 상황까지 또렷하게 기억하는 건, 그때 그 식당에서 나오며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앉아서 배우로서 영화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러 다닌 '청년 하정우'의 꿈이 이뤄지는 작품이고 작업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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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강제규 감독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던 과거의 꿈을 이뤘다며 감개무량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강제규 감독이 참석했다.
손기정 역의 하정우는 이날 제작보고회 말미 "2003년 대학 졸업반일 때 한 고깃집에서 강제규 감독님이 연출부를 데리고 회식 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그 때 한참 오디션 보고 다닐 때라 강제규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며 "제가 그 식당의 상호명부터 상황까지 또렷하게 기억하는 건, 그때 그 식당에서 나오며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앉아서 배우로서 영화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러 다닌 '청년 하정우'의 꿈이 이뤄지는 작품이고 작업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추석 때 많은 작품과 함께 개봉하는데 다양한 선택을 하시면서 극장에 와주셔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영화 관람을 당부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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