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체 잔해 탐색작전 종료…軍 "유의미한 성과 없어"

지난 6월 합참이 공개한 북한 발사체 '천리마 1형' 잔해.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이 지난 달 24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및 발사체에 대한 탐색‧인양 작전을 전날 종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서해상에 북한 발사체 잔해물의 예상 낙하구역을 설정하고 해군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수대, 잠수사 등을 투입해 8일간 수색했지만 유의미한 잔해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논의 결과 추가 수색작업을 하더라도 유의미한 잔해물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고, 다음 주에 태풍이 오는 상황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지난 5월 31일 북한의 정찰위성 1차 발사 실패 때는 서해에서 주요 잔해물을 탐색‧인양하는데 성공했고 분석 결과 유의미한 정보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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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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