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투기단속·콘텐츠 추출… 글로벌 기술마케팅 나선 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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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가 전시하는 연구성과는 플렌옵틱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동영상 특징값 추출·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등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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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콘텐츠 추출, 원격몰입 XR 기술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가 전시하는 연구성과는 플렌옵틱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동영상 특징값 추출·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등 5건이다. 우선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카메라에 부착해 얻은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것으로, 피부 조직 검진과 반도체 공정 등 결함 진단 분야에 쓰인다.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기술은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추출, 제공하는 것으로, 도심 안전사고 예방부터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미래형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B5G 광액세스 기술은 5G 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가상현실, 메타버스, 산업 인터넷 등 미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광대역·초저지연 모바일 프런트홀, 백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만들어 불법 콘텐츠 여부를 비교·식별하는 '동영상 특징값 추출·검출 기술'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하나의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수 참여 원격 몰입 XR 기술'도 소개된다.
방승찬 ETRI 원장은 "IFA 2023을 통해 ICT 융합연구성과를 해외에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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