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실점' 무너진 NC 페디, 평균자책점 1위 경쟁도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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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평균자책점 1위를 넘어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 이후 13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까 도전했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의 페이스가 꺾였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까지 치솟은 페디가 이 부문 3위로 밀려나면서 타이틀 경쟁은 대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페디는 라울 알칸타라(2.25·두산 베어스), 안우진(2.39·키움 히어로즈)에 밀려 평균자책점 부문 3위로 떨어졌다.
페디가 주춤하면서 평균자책점 1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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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 좋은 투수는 알칸타라·고영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평균자책점 1위를 넘어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 이후 13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까 도전했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의 페이스가 꺾였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까지 치솟은 페디가 이 부문 3위로 밀려나면서 타이틀 경쟁은 대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페디는 지난 8월31일 열린 KBO리그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8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그는 팀이 3-1로 리드하고 있던 3회말 피안타 7개와 볼넷 1개로 무려 6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 전까지 1점대(1.97)였던 페디의 평균자책점은 2.39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이번 시즌 개막 후 페디의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수치다.
이로 인해 페디는 라울 알칸타라(2.25·두산 베어스), 안우진(2.39·키움 히어로즈)에 밀려 평균자책점 부문 3위로 떨어졌다. 페디가 이 부문 1위 자리를 놓친 것은 지난 6월27일 이후 65일만이다.
KBO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기세등등하던 페디는 기세가 확연히 꺾였다. 8월 평균자책점이 4.50에 그쳤고 최근 4경기에서는 1승(3패)만 따냈다. 20승도 가능해 보였지만 16승에 머물러 있다.
페디가 주춤하면서 평균자책점 1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 이 부문 4~6위인 아담 플럿코(2.41·LG 트윈스), 고영표(2.45·KT 위즈), 커크 맥카티(2.48·SSG 랜더스)도 1위를 가시권에 뒀다.
최근 흐름만 보면 알칸타라와 고영표가 눈에 띈다. 알칸타라와 고영표는 8월 평균자책점이 각각 1.85와 1.55다. 두 투수가 이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생애 첫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많다. 평균자책점 2연패를 노리는 안우진도 최근 4경기에서 5자책점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조금씩 내리는 중이다.
흔들리고 있긴 해도 페디 역시 여전히 평균자책점 1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페디는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무너진 적이 없는 등 기복이 덜한 투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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