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올들어 3번째 가격 인상 수순…해외선 9월 1일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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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호주와 일본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호주의 경우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이 1만5710호주달러에서 1만6910호주달러(약 1447만원)로 7.64% 인상됐다.
통상 샤넬은 해외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국내 가격을 올려왔다.
샤넬은 지난 5월 클래식 플랩백 기준 6% 안팎 인상했고, 이에 따라 라지 제품 기준으론 1570만원까지 판매가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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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이 호주·일본 등 해외 국가에서 가격 인상을 시작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호주와 일본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호주의 경우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이 1만5710호주달러에서 1만6910호주달러(약 1447만원)로 7.64% 인상됐다.
일본에서는 WOC(체인지갑·Wallet on Chain) 가격이 50만엔을 넘어섰다.
통상 샤넬은 해외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국내 가격을 올려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샤넬코리아가 이번에 가격을 올리면 올해 세 번째 인상이다.
앞서 샤넬은 국내에서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샤넬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월, 3월, 8월 ,11월에 걸쳐 네 차례 주요 제품의 가격을 3~17%가량 인상했다.
샤넬은 지난 5월 클래식 플랩백 기준 6% 안팎 인상했고, 이에 따라 라지 제품 기준으론 1570만원까지 판매가가 치솟았다.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올랐다. 클래식 스몰 플랩백은 1311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약 5.68%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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