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삭감, 민주당 전북의원들이 선봉에서 싸울 것”

민주당 전북 의원들과 박광온 대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 예산안 처리 안 돼”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 건의문 전달
박광온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과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이 1일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2023.09.0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한병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 전원이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

1일 오전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과 함께 박광온 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이번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도민의 분노가 높은 상황으로, 전북 의원들은 최선봉에 나서 싸울 것”이라며 “새만금 예산을 그대로 두고는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결의로 원내지도부도 힘을 모아주기를 건의한다”고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라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 일동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만금 예산 사수와 특별법 개정 등 전북 현안 대응을 위한 비상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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