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의 당찬 포부! “이제 시작이며 스토크 시티에서 길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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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리그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배준호가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토크 시티는 31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잉글랜드에서 뛸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을 원했었기에 이번 이적은 나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며 스토크 시티에서 길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다."라고 말하는 배준호의 입단 소감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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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배준호가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토크 시티는 31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잉글랜드에서 뛸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을 원했었기에 이번 이적은 나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며 스토크 시티에서 길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다."라고 말하는 배준호의 입단 소감을 조명했다.
배준호는 한국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로 고교 시절 동 나이대 적수가 없을 정도의 재능을 가졌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황인범에 이어서 대전이 자랑하는 선수로 정평 난 그는 유럽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허정무 이사장이 직접 나서서 대전으로 영입했다.
아직 프로무대에서 보여준 것은 별로 없지만 그는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그의 진가를 뽐냈다.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16강전부터 날아다녔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얼리 크로스로 이영준의 골을 도왔고 그 후에 자신의 기술을 마음껏 보여주고 추가 골을 넣었다. 4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드리블과 탈압박을 보여줌으로써 수많은 축구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인 대전에서 선발과 후보로 번갈아 가면서 활약하고 있고 03년생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과 기술로 대전을 도와주고 있다, 최근에는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배준호가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배준호는 앞선 3자리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이것은 팀의 공격에 키 역할을 하는 유연성을 줄 수 있다. 또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지만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배준호를 영입한 스토크 시티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리키 마틴은 "준호는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동안 우리 스카우터 팀의 눈을 사로잡았던 떠오르는 재능이다."
"우리는 유럽과 영국 이외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망을 넓혔고 이번 시즌 K리그에서의 배준호의 경기력을 지켜봤다.“
"배준호는 자신의 기술적인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줬고 그의 특성은 우리 스쿼드에 잘 맞을 것이다."
"분명 배준호 입장에서 고국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왔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그의 재능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우리 구단과 잉글랜드에서의 경기에 익숙해진다면 계속 발전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배준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토크 시티는 해외 축구 팬들에게 ‘상남자의 팀’으로 유명하다. 찰리 아담, 라이언 쇼크로스, 피터 크라우치 등등 몸싸움과 덩치가 큰 선수들로 하여금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축구를 했었고 매우 거칠게 플레이를 하던 팀이었다. 2017/18 시즌이 끝나고 강등당한 스토크는 아직까지 1부리그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알렉스 닐 감독의 팀은 올 시즌 현재까지 챔피언십 4경기 중 2승을 거둬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리그컵 3라운드에 안착했다.
사진 = 스토크 시티 홈페이지,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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