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재명, 뜬금없이 정기국회 단식으로 시작…국민에 대한 도전"

김지영 기자 2023. 9. 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행보를 두고 "민생을 위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민생 과제를 쌓아두고 뜬금없이 정기국회를 단식으로 시작한것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수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그 어느때보다 가야할 길이 멀고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행보를 두고 "민생을 위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민생 과제를 쌓아두고 뜬금없이 정기국회를 단식으로 시작한것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로 국민에 대한 국회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수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그 어느때보다 가야할 길이 멀고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제 이 대표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단식을 시작했고 민주당은 이태원특별법을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강행처리했다"며 "이는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를 어떻게 임할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마지막 정기국회마저도 다수의 힘으로 국회를 무력화시키는 고질적인 입법폭주를 계속할 것도 분명해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당 의원들이 더욱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각 상임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며 국회 운영을 위한 좋은 의견들은 언제든지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