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버스타고 경북관광' 지원 대상 확대

경북 포함한 전국 시도로 지원 대상 넓혀
버스 1대당 최대 80만원, 1→3회까지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 지원 대상을 경북도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공사가 경북 22개 시·군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종전에는 다른 시도 지역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지원 확대로 경북을 포함해 전국의 30인 이상 기관·단체·여행사 관광객이면 누구나 '버스타고 경북관광'을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원 한도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다.

여행지역 소비도 해당지역에서 40만 원 이상을 쓰거나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몰에서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하면 된다.

지원조건을 충족한 기관·단체·여행사는 버스 1대당 최대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뒤 '버스타고 경북관광'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여행지역 내 40만 원 이상 사용 영수증 또는 사이소몰 40만 원 이상 사전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안내와 지원금신청서 양식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사장은 "지원 조건을 대폭 확대해 경북 도민을 포함해 경북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