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잔류' PSG→UEFA 챔스 죽음의 조 1위 예측…바이에른 뮌헨도 조 1위 16강 예상

김종국 기자 2023. 9.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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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간) UEFA가 모나코에서 진행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다수의 유럽 현지 매체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로 PSG가 속한 F조를 지목했다.

글로벌매체 ESPN은 1일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각조 분석과 함께 F조에선 PSG가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가장 어려운 조다. 중립적인 팬이라면 최고의 조편성이지만 해당 팀의 팬이라면 악몽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음바페가 잔류했고 조 1위 후보다. AC밀란은 풀리시치, 로프터스-치크, 무사, 추쿠에제 등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고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공백을 메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캐슬은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잃을 것이 없다. 16강 진출을 위해 PSG, AC밀란과 경쟁할 것이다. AC밀란과 뉴캐슬이 조 2위를 놓고 경쟁하지만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이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SPN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PSG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AC밀란은 3위, 도르트문트는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F조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로 PSG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언급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뉴캐슬이 카타르 자본이 소유한 PSG와 대결하면서 중동 구단주들의 전투가 펼쳐진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함께 A조에 속한 가운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ESPN은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우승을 차지했고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조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A조는 2위 경쟁일 펼쳐질 것이다. 맨유의 16강 진출은 이스탄불과 코펜하겐에서 열릴 원정 경기에 달려있다. 만약 맨유가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16강행 경쟁은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한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A조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가 조 1위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갈라타사라이와 코펜하겐이 3위와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음바페, 이강인, PSG, 바이에른 뮌헨. 사진 = PSG/뉴캐슬 유나이티드/AC밀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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