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이닝 만에 25점' 스롱 피아비, 전체 1위로 32강

안영준 기자 2023. 9.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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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LPBA 32강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는 3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64강전서 박수향을 상대로 11이닝만에 25점을 뽑으며 승리(25-6), 64강 전체 1위로 32강을 확정했다.

대회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친 스롱 피아비는 32강서 최연주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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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스롱 피아비(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LPBA 32강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는 3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64강전서 박수향을 상대로 11이닝만에 25점을 뽑으며 승리(25-6), 64강 전체 1위로 32강을 확정했다.

스롱 피아비는 6이닝동안 무려 21득점을 쓸어 담는 등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 2,273의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친 스롱 피아비는 32강서 최연주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역시 류지원을 상대로 25-11(23이닝) 승리를 거두고 여유롭게 32강에 올랐다.

이 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은 박지원을, 강지은(SK렌터카)은 이하니를 각각 꺾고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도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제압하고 무난하게 출발했다.

대회는 2일 32강·16강전을 시작으로 3일 8강전, 4일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출범 후 최초로 여자부와 남자부가 분산 개최된다. 남자부는 여자부 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인 5일부터 시작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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