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마지막 정기국회, 온전한 민생 시간 돼야…정책 경쟁하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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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1일 재난안전법을 비롯한 참사 후속 조치 법안과 우주항공청 설치법, 채용절차 공정화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안전·미래 대비·사회 개혁·경제 민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할 법안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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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尹정부 3대 개혁과제에도 대승적 협력 기대"
박대출 "세금 주도 성장, 경제 못살려…포퓰리즘 배격"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1일 재난안전법을 비롯한 참사 후속 조치 법안과 우주항공청 설치법, 채용절차 공정화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안전·미래 대비·사회 개혁·경제 민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할 법안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추린 중점 추진 법안은 △참사 이후 여야가 약속한 재난안전기본법·건축법 △미래 준비를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법, 첨단산업인재혁신법 △사회 각 분야의 병폐를 개혁하기 위한 노동조합법, 채용절차공정화법, 건설산업기본법,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중대재해처벌법, 보호출산특별법 등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100일 동안 마지막 책임을 다해 21대 국회가 최악의 정쟁 국회였다는 오명을 닦아내는, 온전한 민생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여야가 누가 국민을 위해 훌륭한 법안을 만드는지 경쟁함으로써 다음 총선 때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아보길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부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야당은 나라 곳간은 아랑곳없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운운하고 내년 예산을 6%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아들딸에게 빚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세금 주도 성장으로 경제를 살리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전 정부 5년 동안 경험했던 바”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지, 국민 혈세 뿌리기가 아닐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을 배격하고 국가 재정 정상화에 힘쓰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안전·일자리·미래를 위한 4대 지킴이 예산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민 행복 관련된 법안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이번 정기국회는 ‘이젠 경제다’라는 모토 아래 국민께 희망과 비전을 드리는 정기국회로 만들겠다”며 “야당도 정쟁 경쟁이 아니라 정책 경쟁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입법권을 당리당략을 위해 사용해선 안 된다”며 “민주당에 거대 의석을 앞세운 입법 폭주를 즉각 멈출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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