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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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를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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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를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00조원 넘게 투자할 예정이고, 이곳에 5개의 대규모 반도체 팹(Fab)과 150여 개가 넘는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40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곳인데, 이곳도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반도체연구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원 정도를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고, 50여개의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머지않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용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용인 방문이 여러분의 비지니스에 보다 큰 의미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용인시가 여는 첫 번째 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다.
상담회는 반도체, IT/SW,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 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경기지원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바이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8개국 20개사의 바이어 30여 명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37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12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 11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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