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원자력 관련 특화 자족도시 만든다…"정주여건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이 경주에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 입주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이 이어짐에 따라 안정적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한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1일 경주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 등이 경주에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 입주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이 이어짐에 따라 안정적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한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1일 경주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와 시,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은 월성원전과 방폐장, 한수원 등 원전 시설이 집적돼 있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등 산업시설이 들어설 경주에 원자력 특화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 선정과 개발·필수 기반 시설 구축, 교육·문화·휴양 등 분야별 정주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 교육, 문화, 정주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원자력 공기업을 중심으로 기업형 자사고를 설립해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기반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에너지산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홍보·교육을 위한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등 문화·전시시설을 만들고 국가 과학기술 연수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동경주지역에 추진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중수로 해체기술원을 바탕으로 원자력 공동캠퍼스 등 차세대 원자력 관련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SMR 제작 지원센터 설립 등 국책 연구기관 분원 유치에도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가 첨단산업, 연구, 주거가 복합된 명실상부한 원자력 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차세대 원자력산업 육성과 정주기반 강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