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가을밤, 한강서 즐기는 발레와 오페라"…'한강노들섬클래식'

김정한 기자 2023. 9.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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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 다음 달 14~22일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1회씩 총 4회의 '한강노들섬클래식'을 노들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첫선을 보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노들섬 오페라 야외공연 '한강노들섬오페라'에 발레 공연이 추가됐다.

'한강노들섬클래식'은 서울의 랜드마크 노들섬에서 서울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클래식 공연예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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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노들섬에서 무료 관람…9월13일 오후 2시부터 사전에약
'백조의 호수'(10월14~15일)·'세비야의 이발사'(10월21~22일)
'백조의 호수'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다음 달 14~22일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1회씩 총 4회의 '한강노들섬클래식'을 노들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첫선을 보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노들섬 오페라 야외공연 '한강노들섬오페라'에 발레 공연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시대를 초월한 고전 2편 한강노들섬발레 '백조의 호수'(10월14~15일)와 한강노들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10월21~22일) 등이 관객을 만난다.

'한강노들섬클래식'은 서울의 랜드마크 노들섬에서 서울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클래식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는 2회를 맞아 라인업을 2배로 늘리고 지난해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문턱을 낮췄다.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다.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레 '백조의 호수'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시공을 초월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소재가 담겨 있으며, 비극과 희극을 통해 삶의 양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예년 대비 약 1.5배 늘어난 1800석 규모의 객석을 조성하고, 돗자리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인파를 고려해 안전·우발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일부 객석을 소외계층에 우선 초대해 문화예술 향유 진입 문턱을 낮췄다.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7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비지정석)로 1인(ID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예매가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 서울 누리집, 한강노들섬클래식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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