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100대 도입…무인대여 방식

김낙희 기자 2023. 9. 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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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100대를 도입하고 무인대여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 오는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달려보령'은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통해 대여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 방식이 도입됐다.

달려보령은 오는 10일까지 시범 운영, 12일부터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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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본격 운영…90분 내 무료
보령시청 내 설치된 '달려보령' 대여소 (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100대를 도입하고 무인대여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 오는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달려보령’은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통해 대여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 방식이 도입됐다.

시는 동대사거리, 한내로터리, 종합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과 보령명천LH1단지아파트, 이편한세상아파트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 등 총 10곳에 대여소를 설치했다.

달려보령은 해당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스마트폰에 ‘달려보령’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앱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대여소와 자전거가 지도상에 표시된다. 앱이 없는 경우에도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달려보령은 오는 10일까지 시범 운영, 12일부터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90분 이내는 무료, 90분이 넘어가면 30분당 500원씩 1일 최대 5000원이 부과된다. 단 90분 이내에 반납하고 다시 대여할 시에는 추가 요금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자전거 이용 생활화는 교통혼잡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공공자전거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해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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