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효주, 포틀랜드 첫날 나란히 18위 [LPGA]

하유선 기자 2023. 9. 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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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29)이 모처럼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앞세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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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29)이 모처럼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앞세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페린 델라쿠르(프랑스)가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를 질주한 가운데, 박성현은 김효주(28),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공동 18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박성현은 올 시즌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118위(30.39개), 그린 적중시 퍼트 112위(1.84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날은 퍼트 23개로 막았다.



초반 3~4번홀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뒤 파5인 7번, 10번홀 버디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탔고, 14번홀(파4)과 16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다.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00%였고, 그린 적중은 12개에 퍼트 26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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