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예약한 다저스, 뷸러·마르티네스 부상 복귀 시동

천병혁 2023. 9. 1.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투타의 핵심 자원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워커 뷸러(27)가 오는 4일 열리는 트리플A 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투타의 핵심 자원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워커 뷸러(27)가 오는 4일 열리는 트리플A 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뷸러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이 넘도록 재활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뷸러가 몇 차례 더 선발 등판하면서 투구 이닝을 늘릴 예정이라며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다저스는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4.5게임 차로 앞선 1위여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J.D. 마르티네스 [EPA=연합뉴스]

지난 달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도 조만간 복귀한다.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한 마르티네스(36)는 6∼11일 열리는 마이애밀 말린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방문경기 기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뒤 다저스가 1년간 1천만달러의 헐값에 영입한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타율 0.256, 25홈런, 7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6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주축 선발투수 중 한명인 토니 곤솔린(29)은 2일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어서 가을야구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다저스가 시즌 도중 영입한 강속구 불펜 투수 조 켈리(35)도 팔꿈치 부상이 장기화하면서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