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도와드립니다!”…중고거래 앱에 해결사 등장 누리꾼들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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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학교폭력(학폭) 피해자를 도와주겠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학교폭력 피해자 도와드립니다.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여러분 편하게 연락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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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학교폭력(학폭) 피해자를 도와주겠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당근마켓)’에 새로운 업종이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학교폭력 피해자 도와드립니다.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여러분 편하게 연락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 한다는 생각으로 도와드린다. 익명 상담 가능하다”며 “보복당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 편하게 연락 달라.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가격이나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쓰여 있지 않았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나쁘지 않을 듯’, ‘저 나이 땐 말로 타이르는 게 불가능해서 보여주기식이 통한다’, ‘가해자가 악용하면 어쩌냐’, ‘괜히 일 커지면 피해자만 피본다’, ‘요즘 애들은 눈치 빨라서 다 알아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가족이라고 하면서 전신 문신한 남자가 같이 등하교 하고 겁주는 서비스 아니냐’, ‘옛날에도 돈 내고 조폭 비슷한 사람들이 등하교 같이 해주는 거 있었다’ 등의 댓글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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