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처리수 방류 걱정된다" 75%…국힘 지지자 46%가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우리 해양 및 수산물 오염에 대해 '걱정된다'는 반응이 75%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로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 오염에 대해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75%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취식 꺼려져" 60% "꺼려지지 않아" 37%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우리 해양 및 수산물 오염에 대해 '걱정된다'는 반응이 75%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로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 오염에 대해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75%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걱정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22%였다.
여권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는 보수층 성향(58%), 70대 이상(57%), 국민의힘 지지자(46%) 중에서도 절반 가까이가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우리 해양 및 수산물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73%가 '가능성이 있다'고, 21%가 '가능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의 위험성이 과장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과장됐다는 의견보다 많았다. 오염처리수 방류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답변이 35%, '과장되지 않았다'는 54%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취식 거부감을 묻는 질문에는 60%가 '꺼려진다'고 했다. '꺼려지지 않는다'는 37%였다.
취식 거부감에 대한 반응은 정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진보층의 77%, 중도층의 66%가 '꺼려진다'는 입장을 보였고, 보수층에서는 43%가 '꺼려진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