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 헤아에 밀린 만년 2인자' 헨더슨, 맨유와 완전히 작별...팰리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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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딘 헨더슨이 끝내 맨유와 이별했다.
팰리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셰필드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골키퍼가 되지 못했다.
데 헤아로 인해 헨더슨은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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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딘 헨더슨이 끝내 맨유와 이별했다.
팰리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까지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금액은 기본 이적료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50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 원)로 구성됐다.
헨더슨은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스톡포드 카운티 FC, 그림스비 타운 FC, 슈루즈버리 타운 FC 등 하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헨더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후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2018/19시즌 챔피언십에서 46경기 41실점으로 셰필드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는 셰필드 소속으로 EPL에서 36경기 33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셰필드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골키퍼가 되지 못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존재감 때문이었다. 데 헤아로 인해 헨더슨은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2020/21시즌 데 헤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13경기에 나섰지만 2021/22사즌 다시 밀려났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지만 지난 1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맨유로 돌아왔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제자였던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를 영입했다. 후보 신세가 된 헨더슨은 이적을 추진했고 팰리스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헨더슨은 맨유와 완전히 작별하게 됐다
헨더슨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팰리스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 팀은 훌륭한 팬들을 보유했고 성공에 목마른 우수한 선수들이 있다. 뭔가가 만들어져 있고 나도 이것의 일부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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