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잠시만 안녕' 레길론, 맨유로 임대 임박...루크 쇼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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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1)의 '절친'으로 꼽히는 세르히오 레길론(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맨유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와 바르셀로나의 마르코스 알론소, 토트넘의 레길론을 놓고 고심했다.
맨유는 토트넘과 1월 임대 계약 해지 조건을 넣어 레길론 영입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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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1)의 '절친'으로 꼽히는 세르히오 레길론(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맨유는 최근 중원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를 원하는 듯했으나 결국 풀백 자원인 레길론을 선택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UK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레프트백 레길론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맨유는 레길론의 메디컬 테스트에 대한 허가를 받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1월 임대 계약 해지가 가능한 조항과 함께 이적료 없이 급여는 맨유가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시한까지 선수 영입에 애쓰고 있다. 최근 레프트백 자원인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백이 커졌고, 해당 포지션에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해 왔다.
맨유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와 바르셀로나의 마르코스 알론소, 토트넘의 레길론을 놓고 고심했다. 당초 쿠쿠렐라로 기울었던 영입에서 레길론으로 결정한 이유는 명확하다. 루크 쇼가 부상으로 두 달가량 치료를 받은 뒤 오는 11월이면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시즌 임대가 사실상 필요하지 않아서다. 맨유는 토트넘과 1월 임대 계약 해지 조건을 넣어 레길론 영입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레길론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스 생활을 했고, 세비야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0년 토트넘으로 넘어와 왼쪽에서 손흥민과 발을 맞추며 주전 자리도 넘봤다. 그러나 이듬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설 자리를 잃었고,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으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현재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돌아와 손흥민과의 재회를 기뻐하며 "보고 싶었어, '손날두'"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당분간 손흥민과 다시 떨어져 경쟁하게 됐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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