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혜경 “늦게 만난 만큼”..김히어라→배다해 축하 “웰컴투유부월드”[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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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혜경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김히어라부터 배다해까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안혜경을 향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안혜경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31일 전해졌다.
김영희는 배다해의 결혼식에 참석한 안혜경에게 "이제 혜경 언니 가면 우리 다 가는겨"라고 했는데 드디어 절친들의 뒤를 따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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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김히어라부터 배다해까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안혜경을 향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안혜경은 1일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며 “여러분 저 결혼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좋은 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 보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혜경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31일 전해졌다. 이날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안혜경 씨가 9월에 결혼하는 게 맞다. 예비 신랑은 방송계 종사자로 알려졌는데 연예인은 아니다.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안혜경은 그간 절친들의 결혼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던 바. 절친인 개그우먼 김영희와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2021년 나란히 결혼했다. 안혜경은 절친들이 결혼한 해에 SBS플러스 ‘연애도사’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홍현희는 안혜경과 친한 사람들을 안다면서 “안혜경이 원래 굉장히 평온했던 사람인데 요즘 조급함이 보인다”고 했다. 이에 안혜경은 “난 솔직히 그 두 분이 나보다 먼저 갈 줄 몰랐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김영희 결혼식에서 오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저 친구가 시집을 가다니’라는 생각을 했다. 축하하는데 울컥했다”고 했고,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김영희와 출연했을 때는 결혼한 김영희를 부러워했다.
김영희는 배다해의 결혼식에 참석한 안혜경에게 “이제 혜경 언니 가면 우리 다 가는겨”라고 했는데 드디어 절친들의 뒤를 따르게 됐다. 이에 배다해는 “으핫 드디어 웰컴투유부월드”, 김영희는 “언니 진짜 최고 많이 축하해 넷이 함께했던 새해를 잊지않소~”라고 함께 기뻐했다.
지인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김히어라는 “언니 너무 축하해요”, 아역 김시우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젤루기쁜소식이네요”, 이현이는 “언니~~~너무너무 축하해요”, 김승혜는 “끼야아아아아아아약!!!! 언니너무 축하행”, 기상캐스터 강아랑은 “이렇게 좋은 사람 데려가는 형부는 복 받았다~ 너무너무 감동이에요”, 이영진은 “언니. 넘 축하해요!!!!!”, SBS 아나운서 주시은은 “언니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등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안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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