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수난사고 잇따라…낚시객 등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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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9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 A씨가 떠 있다는 A씨 지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1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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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9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 A씨가 떠 있다는 A씨 지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자는 혼자 낚시를 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A씨를 찾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1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소방은 두 사고 모두 익수사고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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