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 언제할꺼야!" 충격 토트넘, 웨일스의 미래 영입 실패. 가치급락한 바르셀로나 임대 카드가 플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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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소 1억 유로(약 1450억원)로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전력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어떤 보강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포워드 브레넌 존슨 영입에 실패했다. 브라이튼에게 패했다. 바르셀로나 포워드 안수 파티의 임대 영입이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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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소 1억 유로(약 1450억원)로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천문학적 이적료를 챙겼다.
당연히, 투자가 예상됐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전력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어떤 보강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런데,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금이 풍부해전 토트넘의 영입 1순위는 브레넌 존슨. 올해 22세의 공격수로 윙어,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팀 출신이고 웨일스 국가대표다. 강력한 스피드를 지닌 웨일스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웨일스의 간판 가레스 베일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2년 전 EFL에서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고, 순간 시속 37km/h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손흥민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런데, 실패했다. 브라이튼에게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은 플랜 B로 '제2의 메시'라 불렸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를 임대하려 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포워드 브레넌 존슨 영입에 실패했다. 브라이튼에게 패했다. 바르셀로나 포워드 안수 파티의 임대 영입이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안수 파티는 좋은 테크닉과 좋은 센스를 갖춘 선수다. 단, 강력한 스피드는 없다. 2019~2020시즌 맹활약 이후,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지만, 약한 파워, 인상적이지 않은 스피드, 그리고 잦은 부상으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바르셀로나가 임대로 내놓으려는 카드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왔지만, 그 이상의 임팩트는 없다.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고비가 분명히 온다. 그런데 토트넘은 전력 보강에 인색하다. 이번 여름 또 다시 토트넘은 토트넘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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