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연말까지 사회초년생 등에 SW 기술자 경력등록 수수료 지원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 등록 수수료를 지원한다.

SW 기술자 경력관리는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른 기술자격과 학력·경력을 갖춘 SW 기술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다. 현재 22만여명의 SW 기술자와 1만5000여 기업 등에서 이 제도를 활용 중이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해 SW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조건을 갖춘 이들 중 SW 기술자 조건을 갖춘 이들은 수수료 전액 지원을 받는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하고 3년을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와 청년 사병 등도 60% 수수료 지원을 받는다.

KOSA는 제도 홍보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및 SW 관련 학과, 교육 기관을 통한 일괄 신청 및 방문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SW 기술자들과 청년들이 부담을 덜고 경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