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과학 중심 특별자치시로' 4일 특별법 제정 공청회

한밭대 국제교류관서 지역 국회의원 7명 공동 주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 포스터. (조승래 의원실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가칭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4일 오전 10시 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이 공동주최하고, 한밭대 지산학공동체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과 7월에 개최된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공론의 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좌장을 맡는다.

이날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대전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검토 및 과제’를 발제하고,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김경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외협력부장, 임효인 중도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전을 과학 중심의 특별자치시로 지정하기 위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안에는 실증특례를 비롯한 사업특례, 교육자치특례, 조세면제 및 투자은행 설립 관련 특례, 정주여건 및 인재육성 관련 특례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제정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특별법 통과를 위해선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응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