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리 또 낮춘다…신용대출 최대 1%p 인하

이재연 2023. 9. 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가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춘다.

최근 케이뱅크의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이 당국이 정한 목표치를 큰 폭으로 밑돌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 금리를 낮추면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의 지난 8월 말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은 25.1%인 반면, 금융당국이 설정해둔 올해 말 목표치는 32%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춘다. 최근 케이뱅크의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이 당국이 정한 목표치를 큰 폭으로 밑돌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1일 ‘신용대출플러스’와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저 신용자와 소상공인 고객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적인 금리 인하”라고 했다. 일단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최저 연 4.30%로 인하한다. 지난달 최대 1%포인트 내린 데 이어 이번에도 최대 1%포인트 낮춘 것이다. ‘신용대출플러스’는 현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도 최대 0.78%포인트 낮췄다. 이날부터 이 상품은 최저 4.63%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이는 연말까지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플러스’는 중·저 신용자(신용평점 하위 50%)만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 금리를 낮추면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의 지난 8월 말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은 25.1%인 반면, 금융당국이 설정해둔 올해 말 목표치는 32%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