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주택 착공 실적 '반토막'…주택 공급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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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광주전남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향후 지역 주택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이 광주지역 주택 착공 실적은 277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5% 감소했다.
이처럼 광주전남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급감하면서 향후 2~3년 뒤 지역 주택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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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광주전남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향후 지역 주택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이 광주지역 주택 착공 실적은 277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5% 감소했다.
전남은 올해 2992가구가 착공해 지난해 동기 대비 67.7%나 급격히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착공 건수가 10만 229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1%가 줄었다.
이처럼 광주전남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급감하면서 향후 2~3년 뒤 지역 주택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 주택은 착공 후 2~3년 뒤 공급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주택 착공 물량이 감소한 것은 주택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광주는 698가구로 55가구(8.6%)가 늘었고, 전남은 3517가구로 43가구(-1.2%)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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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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